수성구, “대한민국 문화 특구 1번지 목표,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김대권 구청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박성근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수성구의 추진전략 PPT화면. 사진=박성근
국회의원 축하기. 사진=박성근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현재와 미래’ 포럼 자료집 표지. 사진=박성근
수성구가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호텔 라온제나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이번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식전행사, 시상,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앙대 이희수 교수는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평생학습이 모든 국민의 권리이자 공동체와 지역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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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수성구가 문화체육관광부 4대 특구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며, “특히 교육 발전 특구로 선정된 수성구가 유네스코 아이콘을 완성해 대한민국 문화 특구 1번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수성구는 교육과정 혁신, 세계시민 양성, 글로벌 교원 육성, 해외 인재 유지형 국제학 특구를 통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공공목적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며, 평생학습과 교육 발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글로벌 학습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대한민국 문화 특구 1번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첫째, 환경교육과 평생학습, 지속가능한 삶의 핵심

경북연구원 이정미 기획실장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과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불안, 경쟁, 일 중독, 욕망 등으로 인해 한국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더 테레사의 말을 인용해 용서, 친절, 정직, 성공 등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러한 가치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되어야 하며, 환경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경교육과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뿐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둘째, 지속 가능한 학습 도시 위한 지자체 역할과 책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서현숙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학습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학습 도시는 모든 시민이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지자체는 이를 위해 정책 개발, 실행, 학습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환경친화적이고 건강한 학습 환경, 좋은 일자리 및 기업가 정신을 지닌 학습 도시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배제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셋째, “AI 협업진흥과 스토리텔링”

‘AI 협업지능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발표한 KIST G-School 여현덕 원장은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로 AI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문제 해결 전략을 수립하고 숨은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 Thinking’이 필요하며, 인간의 뇌 구조를 반영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누고, 공통적 속성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AI가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억력을 상실한 수지의 사례를 들어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의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며, 문제 정의의 중요성과 AI 모델을 통해 수지가 기억력을 회복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AI 협업진흥, 스토리텔링의 역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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