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농업연구회(회장 채돈)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의 후원으로 지난 15일 센터 대강당에서 도시농업관리사 60여 명과 관계기관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은 생명, 도시농업은 행복’이란 슬로건 아래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도시농업연구회는 이날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 2024년 사업 실적 및 2025년 사업 계획 보고, 임원 선출, 감사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오명숙 소장은 축사를 통해 연구회의 발전을 축하하며, 향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대구도시농업연구회는 국가자격증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10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이자 시민사회 단체다. 2021년에 창립한 이후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구도시농업연구회는 도시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시 기획, 학교 및 기관, 단체에 텃밭 교육 강사 파견, 농부학교 운영, 대구꽃박람회 및 대구정원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도시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며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오명숙 소장은 축사에서 “처음 연구회를 설립할 때 관계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연구회가 꾸준히 발전해온 모습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연구회의 방향성과 목표를 잘 설정해 앞으로도 도시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도시농업연구회 채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에는 보다 나은 연구회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서혜송 팀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도시농업 발전과 회원들 간의 소통 및 협력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시농업연구회는 정기총회를 마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적인 활동과 연구를 통해 대구 도시농업의 발전과 가치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