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빛축제가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성못 입구와 수성 호텔 네거리 부근에서 열렸다. 사진=박명희

수성빛축제가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성못 입구와 수성 호텔 네거리 부근에서 열렸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개막 점등식이 있었고, 드론아트 쇼가 점등식 직후 열렸다. 수성못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밤하늘에 드론 350대의 군무로 펼쳐졌다. 많은 대구 시민들이 감상하며 쇼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반짝이를 이겨라, 뚜비에게 소원을 말해 봐’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다. 장미꽃 만들기와 함께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반짝이는 머리띠도 증정했다. 이외 어묵마차, 찐빵, 찻집과 함께 하는 마켓도 선보였고, 12월 31일에는 리얼 라이브 퍼포먼스 비스타 파티도 열렸다.

수성빛 예술학교의 작품 14점, 작가의 신작로에서 15점, 마을 공동체에서 4점의 작품이 출품 배치돼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