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은 6월 27일, 지난 3월 7일부터 이날까지 총 16차시(32시간)에 걸쳐 교육한 실버통합인지활동지도사 2급, 치매예방지도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고령시대 심각한 문제인 치매에 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인식개선과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는 치매예방전문 활동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노인의 이해, 치매의 이해, 실버인지음악(컵타), 색인지 프로그램, 인지미술프로그램,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노인운동, 올바른 걷기 및 음원을 활용한 걷기 스텝 응용, 인지 보드게임, 실버강사의 자세와 역활, 수업계획안 작성 방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수업으로 진헁됐다.
특히, 15~16차시에는 실습시연으로 교육과정 전반을 피드백했고, 교육과정 수료 후 검정시험에 응시한 11명 전원이 합격해 실버통합인지활동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상아 담당 사회복지사는 “골든라이프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격증반은 이번에 처음 진행 해보았어요. 수강생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보면서 본받아야겠다 생각을 했답니다. 언제 또 다시 함께 할지 모르겠지만 사정이 있으셔서 못오신 분들도 다음번엔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학기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했다.
교육을 주관한 전미경 강사는 “긴 여정의 5060골든라이프 치매예방강사 양성과정이 마무리 되어 인사 올립니다. 치매예방 예비강사로 거듭나신 선생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자격증 유용하게 활용 하시기 바라며 덕분에 행복한 강의를 했습니다. 이런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게 강좌를 열어주신 복지관과 수고하신 사회복지사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기회에 여러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도 치매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시고 실생활에서 치매예방습관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기회가 되면 뵙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수료자들은 “이번 수업은 나 자신의 인지기능에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전미경 강사님과 김상아 복지사의 관심과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도 함께 치매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봉사단 활동으로 보다 나은 지도사가 되자고 다짐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