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교육 삼락회, 영남대학교 캠퍼스 명소 탐방하며 ‘힐링’

경산시 교육 삼락회가 벚꽃이 만발한 영남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전통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교육 삼락회(회장 이해수)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소재 영남대학교 캠퍼스를 탐방했다. 이번 행사는 4월 근교 탐방의 일환으로 회원 간 안부를 묻고 옛 추억을 되새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회원들은 먼저 천마대로의 벚꽃 터널을 감상한 뒤, 본관 좌측에 세워진 ‘박정희 선생 동상’을 관람했다. 해당 동상은 영남대 미주 총연합동창회 이돈(건축 73학번) 회장의 기부로 제작되어 개교 77주년을 맞은 지난 2024년 10월 23일 제막된 바 있다.

이어 회원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 야외 박물관인 ‘영남대학교 민속촌’을 방문했다. 1975년 조성된 민속촌에는 구계서원, 화산서당, 의인정사 등 조선시대 가옥 구조와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고가들이 보존되어 있다. 회원들은 안동 수몰 지역 등에서 옮겨온 전통 가옥 7채와 고분군 모형을 산책하며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캠퍼스의 명소인 ‘거울 못’ 탐방도 이어졌다. 풍수학의 천원지방 사상을 바탕으로 설계된 이 인공 연못은 중앙도서관과 수양버들이 물결에 투영되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연못 가운데 조성된 ‘솔섬’의 수양벚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해수(경산) 회장은 “벚꽃이 만발한 잎새 달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영남대학교의 명소를 둘러보게 되어 기쁘다”며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달 예정된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탐방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탐방을 마친 회원들은 임당역 인근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사라져가는 옛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동료들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참가 회원들이 의인 정사 내부를 둘러보고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김영근
참가 회원이 까치구멍집 앞에 세워진 안내판을 읽어보고 있다. 사진=김영근
참여회원이 ‘거울 못’ 둘레를 걷고 있다. 사진=김영근

관련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