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킴이들이 특강이 끝나고 강당 무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영근
대구시 서주환 신천개발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근

신천지킴이들이 특강이 끝나고 강당 무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영근
B조 지킴이들이 임태조 산림교육 전문 해설사의 국화꽃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김영근

대구시 신천개발과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5시 40분까지 도시관리본부 수목원관리소 강당에서 제2기 대구 신천 시민지킴이단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86명의 지킴이단이 참석했다.

사회는 대구시 신천개발팀장 송명수 팀이 맡아 진행했다. 송 팀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례와 함께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표창은 제보·건의 실적,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김영근, 강영미, 지영숙 지킴이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대구시 서주환 신천개발과장은 “여러분의 참여로 신천이 더 깨끗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역별 활동 보고는 1구역 김은실, 2구역 금별, 3구역 조철용, 4구역 배은주 단장이 맡아 진행했다. 단장들은 “모두의 협력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깨끗한 신천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나채운 대구 경북 행정통합추진단 통합지원과장은 대구시정 홍보를 통해 시정 현안을 팸플릿과 PPT로 안내했다.

특강은 박민정 강사(㈜한국 아로마교육원 대표)가 진행했다. 박 강사는 아로마테라피 이론과 함께 실습을 진행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레몬,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향을 활용해 손과 목 등 신체 부위를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강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수목원 견학이 이어졌다. 지킴이단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수목원의 역사, 수종, 국화 특징 등을 들으며 견학했다. 국화꽃의 돋보기 관찰 체험도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지킴이단은 간식을 나누며 “수목원의 아름다움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내년에도 신천을 위해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며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