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한명인(한지그림공예 14-404호) 선독 송인영(사진) 초대 개인전이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예투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사진=박명희
대한민국 대한명인(한지그림공예 14-404호) 선독 송인영 초대 개인전이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예투갤러리카페에서 열리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명희

대한민국 대한명인(한지그림공예 14-404호) 선독 송인영 초대 개인전이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예투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송인영 명인(73)은 고향이 영주이며 한지 그림과 한지 그림 공예품 작가다. 송인영 작가는 개인전 초대전 18회, 단체전 61회에 참여했으며 삼성현미술대전 운영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 조달청 전통문화상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장한한국인상(문화예술근장)을 수상한 바 있다. 송인영 작가는 한 서양화가 추천으로 그동안 모은 작품 119점을 2022년 12월 16일 대구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그 외의 작품은 경상북도청, 안동 예술의 전당, 한국공항공사에도 소장돼 있다.

송인영 작가는 1998년부터 한지 그림에 매료되어 취미 생활로 시작했으며, 20년 동안 공부하고 연구하며 작업해왔다.

송인영 작가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작업을 그만두려 했으나 다시 미련이 생겨 한지 그림과 공예품 만들기에 빠져들게 됐다”며, “그렇게 모은 작품을 이번에 예투갤러리에서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양화를 전공했다는 한 관람객은 “한지의 색감과 재료 활용이 다양하며, 서양화에서 느낄 수 없는 오묘한 색채와 질감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인영 작가는 현재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한국미협, 대구미협, 중구미협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시장소 : 예투갤러리카페(대구시 북구 고성동 3가 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