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가족협의회, 경산 임당 고분군서 제11차 유심 문화 기행 개최

권헌윤 기획부장이 1층 전시실에서 유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영근
권헌윤 기획부장이 1층 전시실에서 돌무덤의 구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영근
한 회원이 DNA로 되찾는 얼굴에서 분석 결과를 보고 있다. 사진=김영근

‘유심가족협의회'(회장 장호경)가 경북 경산에 있는 경산 임당 고분군을 방문해 고대 압독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둘러보는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유심가족협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경산 임당 유적전시관에서 열린 2026 임당 유적전시관 특별 기획전 ‘연속 기획 압독 사람들의 일상 Part 1’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권헌윤 유심가족협의회 기획부장의 해설과 안내로 진행됐다.

해설을 맡은 권헌윤 기획부장은 “압독국은 원삼국 삼한시대의 소국 중 하나로, 기원전 2세기 무렵 현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며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등 임당 유적은 기원전 2세기부터 7세기까지 1000년의 세월 동안 한 공간에서 층층이 유적이 형성돼 우리나라 고대 사회 복원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1층 기획전시실 ‘유물에서 찾은 일상’과 미디어아트 월 영상을 시청하고, 2000년 전 압독 사람들의 삶·생활 공간·무덤·순장·돌방무덤 등 발굴 유물과 역사를 살폈다. 특히 DNA로 얼굴을 복원하는 ‘압독인의 얼굴, 임당인의 얼굴’ 코너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화면에 비추어 당시 나이와 성별, 유사도를 확인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2층 아카이브실을 찾아 임당 유적 발굴 과정과 음식문화, 토기 흔적, 임당의 계절 탐방 등을 확인한 뒤 야외 고분군으로 이동해 표지판이 설치된 임당 1호분부터 10호분까지 거닐며 옛 자취를 탐방했다.

유심가족협의회 장호경 회장은 “유심은 십수 년간 매월 한 번의 행복 특강과 반기별로 문화 기행을 실시해 왔다”며 “내년에는 그 기초 위에 발전적으로 운영할 건축물을 세울 계획이다. 앞으로 서로 우의를 다지고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행복 특강과 문화 행사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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