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 글·그림전…13일까지 대구아트웨이서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오후 3시 범어아트웨이 오픈갤러리C에서 ‘제9회 대구PEN 대표문인 70인 글·그림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박명희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오후 3시 범어아트웨이 오픈갤러리C에서 ‘제9회 대구PEN 대표문인 70인 글·그림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박명희

‘사단법인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가 대구 수성구 범어아트웨이에서 시민들을 위한 글·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문인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학적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오후 3시 범어아트웨이 오픈갤러리C에서 ‘제9회 대구PEN 대표문인 70인 글·그림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손태균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작고 문인에 대한 묵념, 정삼일 회장의 인사, 박치명 이사의 축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정 회장을 포함한 문인 70인의 작품을 관람했다.

전시가 열리는 범어아트웨이는 평소 지하철 이용객이 많은 길목으로,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주부 김(가명, 대구) 씨는 “학창 시절 꿈이 시인이었을 정도로 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시를 읽으면 삶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고 잊고 있던 감성도 깨어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 작품 중 백천봉 문인의 시는 ‘리어카는 어머니 유품도, 즐겨 탔던 내 자전거도 몰고 갔다. 망구를 지나 백수를 몰고 가는 할머니, 그녀는 어머니를 닮았다’는 구절을 통해 인생과 삶의 의미를 노래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한편, ‘대구펜’은 2001년 12월 박곤걸 초대회장이 중구 문화원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구펜 문학상, 문학기행, 심포지엄, 글 그림전, 등으로 다양한 문학 행사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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