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봉산문화회관이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자연과 사람전'을 열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대구 미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 중구 미술협회장 김영호 화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명희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회관이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자연과 사람전’을 열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대구 미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박명희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회관이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자연과 사람전’을 열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대구 미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박명희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회관이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자연과 사람전’을 열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대구 미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영호 대구 중구 미술협회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배경으로 뛰어난 작가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유년기를 대구백화점 건너편 골목에서 보낸 기억을 언급하며, 중구에서 열리는 정기전이 축복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를 관람한 김모(70) 씨는 “작가들의 개성이 돋보인다”며, 중구 미술협회 수석부회장 송금숙님의 ‘꿈’이라는 작품에 대해 “한지로 만든 정교한 공예 작품이 인상적”이라고 감탄했다. 이번 전시에는 서예, 서각, 조소, 민화,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봉산문화회관은 대구 중구에 위치하며 전시실, 야외 공연장, 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람은 매일 10시부터 가능하며, 월요일과 명절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