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동대구로20길 주민들이 주택 단지 내 사거리 십자 차선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주민들은 27일 “많은 차와 사람이 하루에도 여러 번 주택 내에 있는 이 사거리를 지나친다”며, “방향 제시를 하여 주는 십자 차선이 없어서 사람들과 차들이 사고 위험에 처하고 있다”고 했다.

동대구로20길은 주택단지에서 지상철 3호선 황금역으로 이어진다. 이 길은 전철역 부근이어서 주민들의 통행도 빈번하고 차들도 많다.

주민들과 차들이 이 길을 통과하여 역으로 오고 간다.

주민 박모(OO, 거주지)은 “사거리에 표시선을 하면 운행하는 차들이 좌우 직진으로 방향 잡기가 편리하여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자동차가 충돌하여 몇 번 사고가 난 일도 있고 급 브레이크 잡는 소리에 놀란 적도 있어서 십자 차선 긋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 씨는 “사거리 십자 표시를 해야 할 곳이 세 네 군데 있다”며 “교통 혼잡으로 늘 복잡한 곳이어서 십자 차선이 꼭 필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