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이들, 어버이날 경로당 찾아 ‘함박웃음’ 선물

 

어르신들이 꽃과 과일 등을 선물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유영수

국공립아이맘어린이집 4세 어린이들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캐슬골드파크5단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맛있는 떡과 과일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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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아이맘어린이집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이웃 사랑과 효를 실천하고 행복을 전해 드리러 방문했다”고 웃으며 맛있는 떡과 과일을 선물했다.

지난해는 어린이들이 많이 왔지만 올해는 4세 어린이 5명이 방문했다. 아니들은 어르신들께 꽃을 선물하고 한 번 씩 안아드렸다. 어르신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이 이 아이들만 할까”라며 포근히 사랑으로 보듬어 주셨다.

한 어르신은 “아이맘어린이집과 경로당이 같은 아파트 건물에 위치해 있어 서로 도와가며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며, “어르신들 수가 늘어나듯이 어린이집 아이들도 수가 많아져 시끌벅적 오손도손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어린이 수가 지난 해 반도 안 된다”며 저출생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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