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가 9월 19일 수성구민 게이트볼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시의회의장. 박진우 수성구체육회장, 더블어민주당 대구시당 강민구 위원장 등이 격려차 참석했다.
조동숙 게이트볼 수성구협회장은 “정말 감사하다”며, “다른데 비해 지원하는 게 적어 운영하기가 너무 힘이들다”며 많은 관심과 지자체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류춘근(74) 씨는 8년전 게이트볼을 시작, 지역사회발전과 게이트볼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증진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류춘근 씨는 “게이트볼치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뇌운동에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라 전국적으로 젊은 사람들도 게이트볼을 많이 치는데, 대구지역에선 대체로 칠팔십 대가 즐기는 운동이라 인식해 안타깝다”고 했다.
류씨는 “게이트볼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 학습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구와 미니골프의 장점을 조합한 운동이라 정신건강에도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인 경험을 토대로, “많은 전략과 전술을 활용해 두뇌회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목표물을 향해 공을 치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향상돼 치매 예방에도 좋다”며,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무료함과 우울증도 달랠 수 있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류춘근 씨는 “국민건강을 위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게이트볼이 생활체육으로 하루빨리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