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난 5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대구선배시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내 선배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지역 노인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토론, 지역사회 공헌 활동 사례 발표, 선배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 마련되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토론 세션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고산노인복지관에서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로 개최된 ‘2024 대구선배시민대회, 지역경제활성화, 선배시민이 대구를 잇(IT)다’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2024대구선배시민대회’ 행사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선배시민 활동에 대한 지지와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 구매와 활성화 캠페인도 벌였다. 사진=임영관
또한,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선배 시민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원봉사와 지역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선배 시민들의 성공 사례도 공유됐다. 이를 통해 선배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배 시민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4년 대구선배시민대회’는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대구시 내 각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배 시민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