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10일 오후 5시 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북구 구암로 47) 갤러리 금호에서 ‘2025 대구 북구 미술협회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대구 북구 미술협회 회원 37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장 입구에는 ‘2025 대구 북구 미술협회 초대전 오픈식’ 안내문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이동을 돕고, 행사장은 회원과 축하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장 김민지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구 북구 미술협회 채정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변화하는 예술이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 된다”며 “이번 전시는 ‘자유’를 주제로 갈등을 해소하고 창작의 근원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부터 이어진 초대전이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북구 미술협회는 2018년 창립 이후 지역 미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전시는 협회의 노력과 발전이 돋보이는 자리로, 예술적 열정과 창의적 사고가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록의 인사말을 통해 전시를 축하했다.
전시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개막을 기념하는 촬영을 마친 후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나섰다. 사회자는 “이번 전시가 창작의 영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작가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며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 북구 미술협회 초대전은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 금호에서 진행되며, 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