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주관 대한민국 명장 이대건 박사의 ‘난(蘭) 재배와 식물 재테크’ 특강이 지난 21일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대건 박사는 “100세 시대 장수의 요건으로 뇌 기능 강화의 중요성과 녹색과의 만남, 즉 식물을 키우는 취미가 반려식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식물이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유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의 핵심은, 장수는 육체의 건강 상태, 특히 뇌 기능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식물을 취미로 키우면서 전문성을 더하면 재테크도 가능한 일거양득(一擧兩得)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특강에 참석한 시니어들이 진지하고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대건 박사에 따르면, 한국 난(蘭)은 뇌 기능을 강화하고 뇌의 성격을 서늘하게 만들어 아름다움을 영속시키는 작용으로 뇌 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난(蘭)의 향기가 뇌 활동을 촉진시켜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와도 연계된다.
난의 향기는 긴장을 완화시키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난의 향기로 인해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시켜 성격을 개선하는 데도 유익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난과 같은 식물을 대하는 남녀 차이도 언급됐다.
이대건 박사는 “성별 선호도를 보면, 일반적으로 남성은 크고 화려한 식물과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난(蘭)을 선호하며, 주로 녹색과 같은 중립적 색상을 선호한다”며, 반면, “여성은 식물관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고, 주로 분홍색과 같은 화려한 색상과 작고 귀여운 식물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 박사는 “다육이는 관리가 비교적 쉽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편이나, 남성과 여성이 선호하는 식물에 영향이 있더라도 절대적인 현상으로 볼 수는 없고 개인의 취향은 이러한 일반적인 경향과 다를 수 있다”고도 했다.
계절에 따른 난의 특징도 소개됐다. 핵심은, 난(蘭)의 역사가 한반도에서 자라는 야생 난초를 수집하고 재배하는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
이대건 박사는 “춘란은 한국 난(蘭)의 대표적인 종류로,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으로 주로 녹색, 분홍색, 보라색 등”이라며, “여름에 피는 하란(夏蘭)은 주로 밝은 색상의 꽃이 특징이고, 가을에 피는 추란(秋蘭)은 주로 갈색, 주황색, 빨간색의 꽃이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겨울에 피는 한란(寒蘭)은 주로 흰색, 분홍색 등의 꽃이 특징으로, 계절에 따른 특징과 색상으로 한국의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대변한다”며, “이러한 난(蘭)들은 한국 문화와 예술에서도 큰 영감을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난(蘭) 재배와 식물 재테크는 이날 강의의 또 다른 관심거리였다.
이대건 박사는 “일부 자연산 난초의 경우 희귀성 수요에 따라 난초를 재배해 번식이 가능한 식물을 기본으로 한다”며, “한 촉을 통해 두 촉, 세 촉, 네 촉 등 많은 개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성공적으로 번식시키면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박사는 이어, “난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로, 특히 희귀하거나 아름다운 난초는 수집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며, “수집가들은 희귀한 자연산 난초를 얻기 위해 산을 오르며 수년간 노력하는 것보다 쉽게 구하는 방법으로 상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방법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러한 단계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일부 난초 종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다”면서, “따라서 난초를 구매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원리를 고려해 시니어들도 취미로 시작, 전문성을 익히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와 반려식물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대건 박사는 마지막으로, “그러나 투자와 마찬가지로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성 보장은 변동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며, “더욱 명심할 사항은 난초와 대화를 하면서 정성을 담아 키우는 자세가 중요하며, 양질의 난을 식별하고 건강한 난으로 키우는 방법은 전문가의 교육을 받는 것이 실페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