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윤 초대전,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화폭에 담다

정자윤 작가의 작품들. 사진=박명희
정자윤 작가의 작품들. 사진=박명희

정자윤 초대전이 6월 5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에 위치한 아트도서관 내 ‘주노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정자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의 내적 질서와 생명의 순환을 주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 속 삼라만상의 조화와 변화를 화폭에 담은 작품 39점을 선보였다.

작품에는 들꽃·낙엽·꽃잎 등 자연에서 발견한 소재들이 등장하고, 하늘과 바다, 산과 구름 사이에 내재된 생명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표현돼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한 관람객은 “색채가 신비롭고 경이로우며, 작품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이 느껴진다. 한 편의 서정시를 감상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정자윤 작가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사로, 개인전 21회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초대전에 출품했다. 대구시전·국제친환경예술협회 초대작가, 수성구미술협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숙명여대·대구가톨릭대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RED 현대미술연구소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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