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수성구 주요 사회단체들이 11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박성근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수성구 주요 사회단체들이 11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박성근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수성구 주요 사회단체들이 11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 개최 인사와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성근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수성구 주요 사회단체들이 11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 관련 인사와 안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박성근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수성구 주요 사회단체들이 11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부모요양돌봄타운, 대림상사, 두산동적십자, 보림사봉사단, 수성구생활공감정책단, 수성구주민대학, 수타사봉사단, 자비의전화, 지산1동새마을부녀회, 우리마을교육나눔, 적십자, 통우회, 큰사랑 재가복지센터 등 11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행사 당일, 수도권에 14년 만의 폭설이 내리는 등 추운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과 장애인 450세대에 전달할 김치 박스를 포장하고 옮기며 분주한 손길로 사랑을 실천했다.

희망나눔위원회 서신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최선을 다해 준 11개 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수성구 생활공감정책추진단 김재진(70) 씨는 “추운 날씨에 움츠러들었지만 함께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이에 상관없이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배성은 복지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희망나눔위원회와 내부모요양센터 정해명 원장을 비롯한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마음이 넘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사랑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